『넉 점 반』 あとがき (直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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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넉 반』이 만들어진 이야기

えほん『4 半』が作られた話

「넉 점 반」은 1940년에 윤석중이 쓴 동시입니다. 생활 속에서 다듬어진

「4時半」は1940年にユンソクジュンが書いた童詩です。生活の中で整えられた

우리 말이 친근하며, 자연과 삶이 어우러진 세계가 돋보이는 시입니다.

私たちの言葉が身近で,自然と暮らしが調和をなす世界が目をひく詩です。

그 속에 능청맞은 한 아기의 행동이 웃음을 머금게 하지요.

その中に素知らぬ顔でとぼけた1人の子どもの行動が笑いを含んいます。

 

이 시를 통해 이영경은 어머니 아버지들의 어린 시절과 정감 있는 농촌

この詩を通してイヨンギョンは 父母達の幼かった時代と情感ある農村の

풍경을 길어 올려, 가난하지만 풍성했던 시절의 소박한 아이를 되살려

風景を作り上げて、貧しいけれど豊かだった時代の素朴な子どもを蘇らせて

냅니다. 건강한 아이답게 여기저기 마음을 빼앗기면서도 그림책「넉 점 반」

います。元気な子どもらしく あちこち心を奪われながらも絵本「4 時 半」の

속 아이의 몸짓과 시선은 무심한 듯 당당합니다. 아이의 눈길이

中の子どもの仕草とまなざしは 何気なく堂々としています。子どもの目線は

머무는 곳마다 새로운 눈니 공간이 열리고, 그 안에는 제각각 놀이에 빠진

止まる場所毎に新しい遊びの空間が開かれ、その中にはそれぞれの遊びにハマる

동무들이 있습니다. 닭이나 개미, 잠자리뿐 아니라 고양이, 두꺼비, 메추라기

友達がいます。鶏やアリ、トンボだけでなく猫、ヒキガエル、ウズラ

들도 나름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達もそれなりの物語を聞かせてくれます。

 

심부름 가는 아이의 또박또박한 걸음으로 시작되는 첫머리와 중반부의

お使いに行く子どものはつらつとした歩みで始まる冒頭と 中盤の

활짝열린 놀이 세계, 그 속을 거치고도 의기양양하게 심부름을 마치는

パット開かれた遊びの世界、その中を経ても意気揚々としてお使いを終える

마무리가 자연스런 얼개를 만듭니다. 시어(詩語) 반복으로 만들어진 운율과

締めくくりが 自然な筋書きを作っています。詩語の繰り返しで作られた韻律と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구(對句) , 뒤를 이은 반전이 그림책

時間の流れを見せてくれる対句、後に続いたどんでん返しが 絵本

「넉 점 반」의 묘미를 더 해주지요.

「4 時 半」の醍醐味を加えています。

 

욕심 없이 편하게 그린 듯한 그림에는 재치와 익살이 녹아 있습니다.

欲がなくゆったり描いたような絵には 機転とユーモアが混ざっています。

또한 작가의 성실한 취재가 우리의 생활과 자연을 더욱 친근하고 따뜻하게

なおかつ 作家の真面目な取材が 私たちの生活と自然をよりいっそう身近で暖かく

느끼게 하고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힘을 줍니다.

感じさせて すみずみをのぞき見る力をくれます。

 

그림책「넉 점 반」은 우리 안의 잃어버린 동심을 나누는 즐거움이자

絵本「4 時 半」は 私たちの中の忘れてしまった童心を分かち合う楽しみであり

자연과 인간이 하나로 살았던 시절에 대한 향수이기도 합니다. 마주치고

自然と人間が一つとなり 生きてきた時代に対する郷愁とも言います。 出会い

엇나가는 인물의 시선을 따라가는 것도 이 책을 즐겁게 보는 방법입니다.

すれ違う人物の視線を追いかけることも この絵本を楽しく見る方法です。